7월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직장인·지역가입자 필수 확인)

2025년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이는 기준소득월액의 상·하한 조정에 따른 것으로, 직장 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모두 영향을 받게 됩니다.

 

국민연금 보험료, 왜 인상되나?

국민연금 보험료는 매년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선과 하한선이 조정되면서 함께 변동됩니다. 이 기준은 최근 3년간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A값)에 따라 정해지며,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되는 상·하한액이 새롭게 반영됩니다.

2025년 7월 변경 사항 요약

• 기준소득월액 상한액: 기존 617만 원 → 637만 원
• 기준소득월액 하한액: 기존 39만 원 → 40만 원

납부자 유형별 영향 분석

가입자 유형기준소득월액보험료 인상액본인 부담

 

직장가입자	637만 원 이상	월 18,000원	본인 9,000원 + 회사 9,000원
지역가입자	637만 원 이상	월 18,000원	전액 본인 부담
하한 적용 대상	40만 원	월 900원	전액 본인 부담
중간 구간	–	변동 없음	–

 

직장가입자의 경우 회사와 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는 전액을 스스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체감됩니다.

실제 사례로 살펴보는 보험료 변화

• 상한액 기준 직장가입자 A씨: 617만 원 → 637만 원 적용 시, 본인 부담 월 9,000원 증가
• 하한액 기준 지역가입자 B씨: 39만 원 → 40만 원 적용 시, 월 900원 증가

대응 전략

1. 직장인은 인사부와의 협의를 통해 보험료 인상 내용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지역가입자는 납부 유예제도나 기준소득월액 특례제도 등을 검토해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연금 수령액도 함께 증가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전체적인 노후 대비 측면에서 고려해야 합니다.

꼭 확인해야 할 항목

•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기준소득월액 및 납부 금액 확인
• 보험료 계산기 등을 활용해 인상 후 내 납입액 직접 계산
• 보험료 관련 상담은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콜센터 이용 가능

마무리

이번 7월부터 적용되는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은 단순한 부담 증가가 아닌, 노후 보장을 위한 조치입니다. 본인의 적용 구간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적 지원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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